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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브라질, Angra 3호기 자금지원

○ 7월 17일, 브라질 전력공사 Eletrobras社는 원자력 분야 자회사인 Eletronuclear社에 약 35억 헤알 규모의 투자를 승인함에 따라 곧 Angra 3호기* 건설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Eletrobras社에서 2019년 3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동 호기는 2026년 11월 전력망에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나 148억 헤알의 추가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Eletrobras社는 2020년, 2021년 각각 10.5억 헤알과 24.5억 헤알을 투자하여 Angra 3호기 건설재개를 촉진하고자 한다고 발표하였으며, 동 자금은 향후 Eletrobras社 주식매각과 관련된 특별한 메커니즘을 통해 확보될 예정임

     · Eletrobras社 회장 Leonam Guimaraes는 지난 5월, Angra 3호기의 공정률이 약 62.5%라고 밝힌 바 있음

   - 한편, 7월 13일 브라질 광물에너지부는 PNE2050이라 알려진 30년 간의 에너지개발프로그램과 관련한 3개월간의 공개 협의에 착수함

     · PNE2050에는 2050년까지 신규원전을 총 8GW 혹은 10GW 규모로 도입하는 두 가지 시나리오가 담겨있으며, 잠재적인 신규원전부지는 언급되지 않음

     · 또한, 원자력 관련 챕터에서 18~24개월 간 2개호기를 나란히 건설하는 것이 국제적인 트렌드라고 언급하며, 이를 통해 부지인프라 및 노동력, 건설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명시함

   - 나아가, 2030년 이후 건설할 신규원전 기술로 PWR 및 소형모듈형 원전(SMR), 4세대 원전 기술을 모두 고려하고 있음을 밝힘

※ 원문 : Angra-3 funds earmarked as Brazil mulls another 10 GW by 2050 (Platts Nucleonics Week, ’2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