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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국 CNNC, 아르헨티나 원전사업 수주 전망

○ 중국 핵공업집단(CNNC)은 6월에 아르헨티나 국영원자력발전기업 Nucleoelectrica Argentina SA(NASA)로부터 118억 달러(한화 약 13조7천억 원) 규모 ‘1.15 GW 용량 Atucha 3 원전건설*’ 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기대됨

○ 4월 15일, 아르헨티나 및 중국 정부는 자금계획, 장비공급, 토목공사 등과 같은 원전건설 사업개발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음

○ Hualong One 원자로 및 가압경수로 기술을 포함하여 전체 토목공사 및 기기의 60%를 중국기업이 공급할 예정이고 아르헨티나 현지기업이 토목공사의 25%, 기기의 15%를 제공할 계획임

○ 양국협상을 위해서는 아직 아르헨티나 재무부의 승인이 필요하며 외환시장 안정성 및 재정위기와 관련한 IMF 협약을 해치치 않는 범위에서 어떤 재정구조가 적합할지 검토 중임

  - 중국 정부는 총 설비비의 85%에 해당하는 79억 달러(한화 약 9조 원)를 2년 유예기간과 함께 20년한 5.5%로 차관을 제공하고, 나머지 15%에 해당하는 약 11억 달러(한화 약 1조 원)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부담하도록 제안한 것으로 알려짐

○ CNNC는 아르헨티나 재무부가 계획을 승인한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며, 2020년에 토공작업, 2021년에 원전 건설을 시작하는 것을 하나의 안으로 검토 중임

     * Atucha 3 원전계획은 2018년 5월, 중국에 대한 부채부담으로 중단되었으며 지난해 11월 30일에 개최된 G20 회의에서 논의가 재개된 이후 올해 1월, 총 사업비용을 감축하기로 합의함

※ 원문 : CNNC to be awarded USD 11.8bn contract for 1.15GW Argentina nuclear power plant(IIICorp, ’19.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