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A

○ 5월 8일, 이란 대통령 Hassan Rouhani는 2015년 핵합의* 재협상에 실패하면 60일 이내로 고농도 우라늄 농축을 재개할 것이며 우라늄 및 중수의 초과분을 비축하지 않고 수출하는 것도 중단하겠다고 언급함
○ 또한, 적절한 조치 없이 60일을 넘긴다면 중국 주도 Arak 중수로** 재설계 사업도 중단하겠다고 밝힘
○ 이란은 이와 같은 결정을 핵합의 참여국인 영국, 러시아, 중국, EU, 프랑스, 독일에 전달했고, 합의 파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며 합의 참여국들이 협상에 참여하여 이란이 금융 및 석유수출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핵합의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언급함
* 2015년 핵합의를 통해 이란은 핵무기개발을 포기하는 대신 경제제재 해제를 약속받았으나, 1년 전 미국 Trump 대통령이 동 합의를 탈퇴하고 다시 높은 수준의 경제제재를 가하면서 경제적인 타격을 입게 됨
** Arak 중수로는 핵무기개발에 이용될 수 있는 플루토늄을 부산물로 생산함

 

※ 원문 : Iran withdraws from parts of nuclear deal; open to talks with other countries(WLTX, ’19.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