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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불가리아, Belene 원전 프로젝트 공식 중단

 □ 10월 11일, 불가리아 공영언론사 BNT는 Belene 원전 파트너사 선정 절차를 중단한다는 정부의 공식 발표를 보도함

 ※ Belene 원전(2 GW) 프로젝트는 불가리아에 VVER-1000/V-466 원자로 2기 건설을 목표했으나 건설 개시와 보류를 수차례 겪으며 현재까지 미완공 상태임. 한때 불가리아 Kozloduy 원전 증설에 Belene 원전 장비를 사용하는 방안이 고려되었으나, 6월 미국 WEC社가 Kozloduy 원전 증설 FEED를 수주함에 따라 해당 계획은 불발됨. 2023년 7월 불가리아는 우크라이나에 동 원전 부품 판매를 협상한 바 있음

 ○ BNT에 따르면, 불가리아 에너지부는 NEK社가 주도하는 건설사 선정을 중단하라는 중앙정부의 지시를 받음

 -  또한, 기존에 후보로 선정된 회사*들에 해당 내용이 통보될 예정임

 * 2019년 불가리아 에너지부가 선정한 한수원, 중국 CNNC社, 러시아 Rosatom社, 프랑스 Framatome社, 미국 GEH社 포함 

 ○ 해당 결정으로 Kozloduy 원전 프로젝트는 불가리아 내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진행 중인 신규 원전 사업이 됨

 ○ 한편, 10월 12일 불가리아와 프랑스는 원자력 협력 강화를 약속함

 ※ 2022년 2월, 불가리아는 프랑스 Framatome社와 Kozloduy 6호기 핵연료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음

※ 원문 : Bulgaria abandons partner selection process for Belene nuclear reactor (Platts, `23. 10. 13)

※ 참조 : 세계원전시장동향「우크라이나, 불가리아 Belene 원전 부품 구매 협상」(’23. 3. 22) 

           PM Denkov: Bulgaria, France Explore Opportunities for Energy, Defence Cooperation (Bulgarian News Agency, ’23.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