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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스페인, 슬로바키아, 영국] 세계원자력협회(WNA) 회장 Agneta Rising 등 원전 산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유럽 원자력 회사들이 정비기간 단축과 짧은 시간 내에 진행할 수 있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지만, 바이러스와 더불어 저탄소 전력 확보와 기후변화 목표 달성에도 관심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밝힘

 

○ 프랑스 EDF는 자국의 이동제한 정책에 따라 계획된 가동정지 기간을 단축 하고 최소한의 인원을 활용하여 짧은시간 내 진행할 수 있는 연료 재장전 등의 작업에만 집중하기로 결정함
○ 스페인은 운영 중인 Almaraz 1호기의 연료 재장전을 위한 가동정지 시기를 2주 뒤로 연기하였으며, 국가비상사태 선언에 따라 타 원전의 연료 재장전 가동정지시기와 그 기간은 검토 중에 있음
○ 슬로바키아 원전운영사인 Slovenske Elektrarne는 자국 원자력규제기관인 UJD와 운영 중인 Mochovce 1호기 계획예방정비기간을 단축하고, 필수적 으로 요구되는 정비만 진행하기로 합의함
○ 영국 내 원전운영사인 EDF Energy 측은 운영 및 계획정비 작업에 현재까지 바이러스로 인한 영향이 없다고 밝힌 바 있음. 한편, Hinkley Point C 부지 건설현장 인력은 기존 4천여 명에서 절반 이상을 감축하여 운영 중임

 

※ 원문 : Officials Warn of Climate Fight being Forgotten as Virus Shortens Outage (Nucleonics Week,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