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A

○ 일본 전력회사의 한 고위관계자는 국제적인 탈탄소 경제로의 전환 움직임 및 최근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피격사건*등으로 일본 원자력 산업계가 정부에 신규원전 건설을 촉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 동 관계자는 일본 원자력 산업계가 기후변화 대응 및 유조선 피격에 따른 에너지공급 안보 문제로 일본 정부가 현재 개정 중인 에너지 계획에 신규원전 건설 계획을 포함시키기 위해 이전보다 더 강하게 정부에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함
○ 일본 전력사업자연협회(FEPC)는 일본 경제산업성과 노후 원전의 교체 및 신규원전 건설 가능성에 대해 계속 논의를 진행해 온 바 있으며, 지난 7월 19일 FEPC 회장 Shigeki Iwane는 기자회견을 통해 탈탄소화 및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원자력이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일본 정부는 2030년도 에너지믹스 중 원자력발전 비중이 20~22%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동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약 30기의 가동 중인 원전이 필요함**
* 6월13일 세계 최대 원유 수송 항로인 중동 호르무즈해협에서 일본과 노르웨이 유조선 피격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일본 내 에너지 안보 관련 문제가 제기됨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의 80%는 아시아로 공급되며, 동 해협 봉쇄 시 사우디 등을 제외한 중동의 원유 수출길이 막히게 됨)
** 현재 일본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 9기의 원전만 재가동됨

 
※ 원문 : Japanese utilities likely to seek new nuclear plant support following tanker attack (Platts Nucleonics Week, ‘19.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