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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이탈리아] EDF 자회사 Cyclife*는 이탈리아 원전관리공사(SOGIN)와 향후 5년간 1,800톤 규모의 해체 원전 금속 폐기물 처리 계약을 체결함

○ 이번 계약은 8개월간의 입찰 절차를 거쳐 체결되었으며 규모는 3,500만 달러(한화 약 383억 원)로, Cyclife는 Trino, Gargliano 및 Latina 원전의 금속폐기물 처리 및 감용을 담당하게 됨. 폐기물은 현장에서 분류되고 캡슐화된 후 스웨덴 Nykoping에 위치한 Cyclife 공장으로 옮겨져 처리될 예정임 

- Cyclife는 올해 캡슐화의 설계 엔지니어링 및 기술 검증에 주력할 것이며 현장 작업과 스웨덴으로의 운송 작업은 내년부터 시작됨 

○ 이탈리아는 1960년대 초반부터 총 4기의 원전을 운영했지만 1986년 체르노빌 사고 이후 단계적인 원전 폐로를 결정함. 1990년 마지막 운영 원전인 Caorso와 Trino를 중단하고,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을 위한 처분장 건립 및 고준위폐기물 중간저장시설 확보를 포함한 방사성폐기물 관리계획을 수립함. 이탈리아 원전관리공사는 1999년 설립된 후 이탈리아의 원전 해체와 폐기물 저장소 건립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 Cyclife: ‘16년 7월 EDF社가 스웨덴의 원자력 전문 기업 Studsvik社의 방사성폐기물 처리 사업을 인수하여 창설한 자회사 

※ 원문 : EDF subsidiary wins Italian waste reduction contract (WNN, ‘18.02.07)